반응형 전체 글195 2024.12.19 서록서록, 돛을 올려라 Q. 올 해의 나와 어울리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2024년은 나에게 도전의 해였고 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도전이 이어진다.두려움이 가득하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열망, 그만큼 설렘이 훨씬 큰 상태이고이 노래를 들을 때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항해 - 김세정....돛을 올려라, 바람결을 따라노를 저어라, 늘 그래왔듯이종을 울려라, 멀리 울려 퍼지게미지의 세계를 향해...어제 그 자리 그대로라도지금 위에 또 쌓인 채로언젠가는 도달할 거야, 차분히, 천천히밤의 꿈을 담을 채, 시간의 파도 위에 밀리지 않고, 이 자리 그대로... 2024. 12. 19. 2024.12.17 서록서록, 새로운 시작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Q. 내가 좋아하는 명언이나 글귀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면 문득 두려움이 찾아온다.그때마다 나에게 용기가 주는 문장이었고항상 두려움을 딛고 가는 곳엔 길이 있었다.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정을 할 때에도두려움을 극복하기에 저 말이 가장 큰 힘이 되었고새로운 인생을 이끌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눈이 부시게 (2019)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꽃이 피기 전 부는 달콤한 바람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지금 삶이 힘든 당신이 세상에 태어난.. 2024. 12. 17. 2024.12.16 서록서록, 남과의 비교는 멈춰 Q. 올해 얻게 된 것들을 적어보아요:)올해 나는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용기를 얻게 된 것 같다. 이전에는 남들보다 뒤처지는 느낌이 너무 싫었고그것이 싫어 항상 나를 벼랑끝으로 내몰아 숙제처럼 자기 계발을 했다.그렇게 점점 발전하긴 하였지만발전할수록 결핍이 더 강해지면서 오히려 내 마음을 무너져갔었다. 그러다가 이 모든 것이 남들과의 비교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글쓰기와 독서를 통해 올해 너무 많이 느꼈다.그렇게 남들과의 비교를 멈추고 나는 어떤 것을 할 때 행복한 사람일까를 깊게 고민했고그 고민끝에 나의 행복의 기준을 찾으니 행복해졌다.나를 옭아매었던 것들이 풀어지며 정해진 길을 가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마치 내가 이제야 20살이 된 것처럼 젊은 패기가.. 2024. 12. 16. 2024.12.13 서록서록, 친구들아 항상 잘 먹고 잘 살아라 Q. 나에게 친구란나에겐 친구란 관계가 특별하다.아무나 친구라고 안치기(?) 때문이다.상대방은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나는 그냥 지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그렇기에 지금 있는 친구들도 나에게 했던 말이 웃으면서 이야기도 잘하는데 벽 같은 게 느껴졌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실제로도 사소한 행동에서 사람을 잘 관찰하기도 하고 잘 판단하기도 해서아무에게나 마음의 문을 열지도 않고, 빠른 시간 내에 가까워지지도 않는 것 같다. 실제로 나의 카카오톡 친구목록도 정말 연락하는 사람들로만 구성되어 딱 36명만 보인다.이외 다른 사람들은 연락처를 저장할 때 #을 붙여 카카오톡 목록에 뜨지 않게 설정해 놓았거나 숨김친구를 해놓는다.그렇게 해온 덕에 한눈에 친구목록을 볼 수 있고 주기적으로 연락.. 2024. 12. 13. 2024.12.12 서록서록, 회사에서 돈 줄때 공부할걸 Q. 다시 1월 1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으신가요?다시 새해도 돌아가면 영어를 더 공부했으면 좀 더 나은 영어실력이었지 않을까 싶다.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화상영어나 전화영어 같은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던 게 참 후회된다. 퇴사할 때쯤이나 돼서야 화상영어를 신청하고 들었고퇴사를 한 지금은 내돈내산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지원받을 수 있을 때 할걸 하고 가끔 후회된다. 2024. 12. 12. 2024.12.11 서록서록, 올해의 어워즈!🏆 Q. 최고의 맛집올해 가장 많은 방문을 했던 식당 "도화재"를 뽑고 싶다.집 근처이기도 하고전 직장 근처이기도 해서 자주 방문하였다. 양재천 근처에 있어 뷰도 좋고 퓨전 한식으로 모두의 입맛에 잘 맞았던 것 같고가족, 친구, 연인 할 것 없이 방문하기 좋았다. 무엇보다 최고의 맛집이었던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방문했던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가하던 것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도도화재map.naver.comQ. 최고의 콘텐츠대학생 시절부터 보던 유튜버가 있었다.나랑 나이도 같고 그렇기에 흐름도 비슷했다.비슷한 시기에 수험생활을 하고, 비슷한 시기에 취업준비를 하고, 비슷한 시기에 퇴사를 하고, 비슷한 시기에 호주로 간다. 20대 후반을 지나 30대에 진입하는 지금, 이.. 2024. 12. 11. 2024.12.10 서록서록, 무관심한 사람에게 끌린다 Q.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생각해 보니 나는 "남 일에 관심 없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오지랖이 넓은 사람이 싫다는 말이 아니라그저 흘러가는 것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본인의 것에 집중하는 사람이랄까. 나는 이상하게 나에게 먼저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이 싫다.청개구리 심보인지 괜히 먼저 나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내놓으라고 하면 불편한 감정이 든다.그래서 반대로 나에게 크게 관심 없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그러면 자연스럽게 나의 이야기를 한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큰 리액션 없이 그렇구나 하는 사람이 편안하다.나의 이야기에 크게 감정을 이입하지도그렇다고 듣지 않는 것도 아니고적당하게 정말 남 얘기 듣듯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크게 이입하지 않으니 어떤 큰 .. 2024. 12. 10. 2024.12.09 서록서록, 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Q. 하기 싫은 것을 해내는 나만의 루틴이나 방법은 무엇인가요?예전에는 어떻게든 의지를 만들어내려고 챌린저스 어플에 돈을 걸면서 꾸역꾸역 하던 시절이 있었다.하지만 요즘에는 하기 싫은 이유를 찾는데 더 집중하는 편이다. 하기 싫다는 감정이 들었을 때 왜 이런 부정적인 마음이 들었나 생각해 보면 늘 이유가 존재했다. 갑자기 하던 일의 난이도가 올라갔던가체력관리를 못해 피곤했다거나 하는 이유 말이다. 그럼 찾은 이유에 따라 그걸 해소해 주면 된다.피곤했으면 의지를 다지고 나를 다그치는 것보다 하루 푹 쉬게 해주는 것이 오히려 회복하는 게 빨랐다.난이도가 올라가서 하기 싫어진 것이라면 해내려는 급한 마음을 진정시키고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하는 시간을 스스로 인내해 주는 것이 회복에 빨랐다... 2024. 12. 9. 이전 1 2 3 4 ··· 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