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평일 매일 5km 미라클러닝한 후기(미라클모닝, 공복 유산소)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지런히 리뷰하는 부지러너솜입니다.
오늘은 22년 11월 21일(월) ~ 22년 12월 2일(금) 기간 동안 도전했던 미라클모닝, 미라클러닝을 완료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미라클모닝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말 그대로 "기적의 아침"이었습니다.
추워지는 겨울 날씨, 해도 안 뜬 새벽에 눈을 뜨고 옷을 챙겨 입어 러닝을 하러 나가는 길은 정말 제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나가 뛰기 시작하면 "아 나오길 정말 잘했다!"라며 엔도르핀이 돌기 시작하는데 이 기분이 2주 동안 실패 없이 아침마다 5km를 뛸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이었습니다.
기상시간 및 계획
처음 미라클모닝을 시작하려 할 때, 저는 퇴근 후 지친 몸을 끌고 운동을 하는 게 너무 힘들었고 저녁 약속이 있으면 제 삶의 루틴이 흔들려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미라클모닝의 목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었고, 미라클러닝이라고 부르고 시작하였습니다.
평소 회사에 출근을 하러 집을 나가는 시간은 오전 7시 10분, 제가 미라클모닝을 한다면 5km 뛰는 시간 + 씻는 시간 + 머리와 화장하는 시간 + 도시락을 싸는 시간을 모두 계산해보니 새벽 4시 30분에는 기상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그냥 [챌린저스] 어플에 20만 원을 걸고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5km 달리기 기록(페이스, 거리, 칼로리)
1주차 | 11월 21일 (월) | 11월 22일 (화) | 11월 23일 (수) | 11월 24일 (목) | 11월 25일 (금) |
거리 | 5.02km | 5.02km | 5.02km | 5.03km | 5.02km |
지속 시간 | 28분 27초 | 27분 10초 | 27분 21초 | 27분 05초 | 26분 51초 |
평균 페이스 | 5분 40초 | 5분 24초 | 5분 26초 | 5분 22초 | 5분 20초 |
평균 심박수 | 162bpm | 182bpm | 167bpm | 166bpm | 174bpm |
칼로리 | 284kcal | 283kcal | 283kcal | 284kcal | 283kcal |
2주차 | 11월 28일(월) | 11월 29일(화) | 11월 30일(수) | 12월 01일(목) | 12월 02일(금) |
거리 | 5.02km | 5.11km | 5.04km | 5.04km | 4.03km |
지속 시간 | 26분 18초 | 26분 10초 | 27분 18초 | 27분 01초 | 21분 50초 |
평균 페이스 | 5분 14초 | 5분 06초 | 5분 25초 | 5분 21초 | 5분 25초 |
평균 심박수 | 171bpm | 173bpm | 182bpm | 185bpm | 179bpm |
칼로리 | 282kcal | 284kcal | 284kcal | 284kcal | 227kcal |
미라클러닝을 하며 겪은 변화
2주간의 미라클모닝, 미라클러닝을 하며 겪은 변화는 4가지 정도였습니다.
①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됨
: 불규칙한 퇴근시간과 지친 몸, 저녁 약속이 있는 등 저녁에 운동을 하지 않을 핑곗거리는 넘쳐났었는데 새벽에 일어나니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핑계 대지 않고 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② 다이어트 효과
: 사실 미라클러닝을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는데 자연스럽게 공복 유산소 운동이 되었고, 새벽에 유산소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저녁을 가볍게 먹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따로 식단 조절을 하지 않았는데도 2주간 눈바디가 꽤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거의 몸무게 변화가 없는 편인데, 시작 전 키 165cm에 57.1kg이었던 제가 2주 후 55.9kg이 되어 1.2kg 정도가 빠져있었습니다.
③ 멘탈이 강해짐
: 미라클모닝을 하며 새벽 4시 30분에 울리는 알람을 듣고, 좀만 더 잘까 하는 고민을 안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매일같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을 이겨내고 내가 왜 일어나야 하는가에 대해 더 확고해지며 멘탈이 더 강해짐을 느꼈습니다.
기상시간뿐 아니라 러닝 달리기를 하면서도 숨이 차 멈추고 싶은 욕구가 계속해서 들었지만 이를 이겨내며 한층 더 멘탈훈련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④ 스트레스 해소
: 미라클모닝을 하기 전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는 "출근"이라는 단 한 가지 이유였고, 직장을 위해 살아간다는 느낌에 매일 아침 스트레스를 받으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미라클러닝을 하며 기상 목적이 출근이 아닌 "운동"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출근을 하는데 익숙해져 아침 기상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이렇게 2주간의 미라클모닝, 미라클러닝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값지고, 뿌듯한 하루의 반복이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미라클모닝을 이어갈 것이고 갓생사는 그날까지 힘내 보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미라클러닝에 도전해보는 것 어떨까요?
저는 계속해서 미라클모닝, 미라클러닝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 하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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