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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리뷰/해외구매대행사업

더망고 파트너스 엔류캉 수강 후기 (해외직구 대량등록/광고X)

by 부지러너솜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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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망고 파트너스 엔류캉 오프라인 강의 및 컨설팅 후기

우선 수강 후기 포스팅에 앞서 소개하는 정보에 대해 명확히 정의하겠습니다.

  1. 블로그 운영자 본인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2/16 ~ 2/18 서울에서 엔류캉님 더망고 강의를 들은 수강생입니다.
  2. 해당 포스팅은 커피 2잔을 댓가로 자발적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3. 3/14을 마지막으로 컨설팅 4회 차까지 끝났으며 공식적인 엔류캉님의 컨설팅 서비스 모두 마쳤습니다.

글쓰기 앞서 이렇게 정의하는 이유는 강의 후기를 찾으며 미운영 블로그에 쓰인 엔류캉님의 후기를 보면서 신뢰도가 하락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글은 한치의 보탬과 모자람 없이 작성토록 하겠으며 이 과정에서 엔류캉님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음을 명시합니다.

 

또한 해당 포스팅은 더망고 솔루션의 구체적인 업무 방식을 포스팅하지 않습니다.

그저 느낀 점과 강의의 후기에 초점을 맞춘 포스팅입니다.

본인만 열심히 할 각오가 되어있다면 엔류캉님은 최고의 멘토가 될 것이다.

후기에 들어가기 전에

요새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성공포르노가 성행하면서 돈을 버는 행위를 쉽게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들은 엔류캉님의 더망고 솔루션 강의는 결코 손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만큼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이고 엔류캉님 또한 놀랄 만큼 노력의 시간들이 있었다는 것을 강의에 오시면 알게 됩니다.

그러니 강의만 들으면 시간과 노력의 투자 없이 자동화 수입이 생길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강의를 들으신다면 시간과 돈을 둘 다 낭비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광기를 가지고 해 보세요"

오프라인 강의

0. 수강 전

강의 일정 1개월 전쯤 카카오톡을 통하여 수강신청을 하였으며 신청 후 해당 기수 단톡방에 초대되어 준비사항을 안내받았습니다. 준비사항은 초보셀러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투자의 리스크가 있었으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싶은 마음에 최소한의 것만 수강 전에 준비하였습니다.

 

수강생 본인의 선택이지만 적지 않은 돈을 강의에 투자한다면 투자하는 김에 준비사항은 모두 다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의를 듣고 가장 후회하는 점은 "준비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강의를 들은 것"이었습니다.

준비사항만 철저히 해가도 다른 분들보다 훨씬 더 앞서나간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1. 첫째 날

첫째 날은 더망고 솔루션을 시작하기 전 기초적인 설명 및 실습을 진행합니다.

누구나 찾아보면 알 수 있는 사업자등록하는 방법, 통신판매업 신고 방법, 오픈마켓 입점 방법 같은 시간낭비 강의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각하지 마세요"

회사 업무가 지연되는 바람에 10분 정도 강의장에 지각을 했는데 들어오니 이미 기초 설정을 하고 있어서 당황했었습니다.

그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실질적인 구매대행 업무에 필요한 내용만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더망고 솔루션을 이용해 본 경험자들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첫째 날 실습을 하면 그동안 내가 일해온 방식에 대한 자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고생하며 올렸던 1만 개의 상품, 오프라인 강의 첫 째날 실습시간에 모두 수집했습니다.

 

첫째 날의 중요한 포인트는 "효율적이게 하는 것. 즉, 비효율적인 것을 없애는 것"

2. 둘째 날 + 셋째 날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전체적인 업무 루틴을 익힐 수 있습니다.

상품 리스팅, 상품 수집, 카테고리 매칭, 업로드까지 남들이 5시간 걸려서 할 일을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게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더망고 솔루션을 이용해 보신 분들이 어려워했던 수집창 개수 제한과 카테고리 미매칭 시 업로드 제한 등에 대한 시간소요의 어려움이 일정 부분 해소된다는 점이 큰 수확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상품을 소싱하고 업로드하는 과정이고 이후 주문처리 방법은 주문이 들어오면 1대 1 컨설팅 시간을 활용해 알려주겠다 하고 오프라인 강의는 마무리가 됩니다.

1대 1 개인 컨설팅

강의를 신청하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1대 1 개인 컨설팅 시간이었습니다.

컨설팅은 오프라인 강의 종료 후 일주일에 1회 4번씩 예약 진행됩니다. 원격제어와 전화통화로 진행되며 소통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강의시간에 미처 하지 못했던 질문이나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궁금한 점을 이 시간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강의료 부담에 대한 소신 발언

(강의료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구체적인 금액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이 엔류캉님의 시간을 얼마나 쓰는 것일까 계산해 보면 강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 총 시간 : 15시간 

온라인 컨설팅 총 시간 : 2시간

강의료(변수 : x)를 총 17시간으로 나누어 시간당 단가를 계산해 보면 헬스장 A급 트레이너 PT 정상가와 비슷하지 않은가

몸을 만드는데 그만한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데 수익화를 위해 그 정도 시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 컨설팅 1회 차

강의 시간에 미처 놓쳤을 수 있는 정책설정 및 API연동을 전체적으로 검토해 주십니다.

이미 더망고 솔루션을 사용해 봤기 때문에 실수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수 투성이었다는 걸 발견해서 아찔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실수한 줄도 모른 채 그대로 상품을 업로드했었으면 시간을 또 버릴 뻔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실습한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며 생겼던 사사로운 문제점(ex. 인터넷 브라우저 문제, 사업자 개수와 명의에 관한 문제, 세금신고에 대한 문제 등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청하고 답변받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경쟁자라고 생각해서 정보공유에 폐쇄적인 해외구매대행 셀러 집단에서 이 문제점에 대해 명확히 답변을 받고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참고로 엔류캉님이 이렇게 알려주실 수 있는 이유는 "나는 이제 장사를 접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수강생이라 생각하지 않고 경쟁자라고 생각하면 정보공개에 폐쇄적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2. 컨설팅 2회 차

컨설팅 2회 차에는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대부분의 수강생들도 마찬가지로 2회 차 때는 주문 건을 들고 옵니다.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컨설팅 시간에 배대지 연동 및 주문처리 프로세스에 대해 교육해 주십니다.

알려주신 방법대로 진행하면 배송신청서를 (거짓말 보태면) 3초면 끝나고, (거짓말 안 보태면) 10초 걸립니다.

 

그리고 주문이 들어왔기 때문에 숙제가 주어집니다.

HW. 팔린 상품 가공하기

 

물론 가공하는 방법은 오프라인 강의 때 알려주셨으며 이를 스스로 적용해 보고 피드백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으면 아시겠지만 컨설팅 순서도 수강생에 맞춰서 체계적으로 순서대로 짜 맞춰져 있습니다.

3. 컨설팅 3회 차

컨설팅 3회 차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상품을 가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매출 상승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 팔리는 상품을 알려주는 것이 아님)

3 회차쯤 되면 주문도 꾸준히 들어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주문처리는 물론, 상품 수집, 계정 연동, 그리고 판매상품 가공까지 하게 됩니다.

수강생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해외구매대행업무의 큰 플로우는 3회 차 때 진도는 모두 나갔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4. 컨설팅 4회 차

대망의 컨설팅 4회 차 마무리였습니다.

강의 초반 제시한 상품 개수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큰 틀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해주시며 공식적인 컨설팅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한 달간 업무 진행해 보면서 궁금했던 점들도 해결했고 수익화뿐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인생에 대한 배움까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수강여부를 택하는 것은 본인의 판단이며 저는 타 더망고 강사를 수강해 본 이력이 없어 누가 더 낫다를 판단할 순 없지만 엔류캉님의 강의만 두고 봤을 땐 최고의 선택이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엔류캉 유튜브 바로가기 #최신영상 2024.03.15 기준

개인적인 마무리

"타인이 아니라 나에게 중요한 것을 따라가라"

 

그동안 참 많이 끌려다니는 삶을 살았다.

친구들이 좋은 대학에 다니는 것이 부러웠고 대기업에 다니는 것이 부러웠다. 그래서 나도 좋은 대학을 가려 애썼고 대기업을 가려 애썼고 얼추 그 수준에 맞췄고 그것이 성공이라 믿었다. 

 

나는 타인이 내놓은 그리고 사회가 내놓은 중요한 것을 성취하려 애썼다.

 

몇십 년간 고민해 본 적도 없어 중요한 것이라 여겼던 것들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인지 원하지 않는 것인지조차 헷갈렸다.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에 빠진 적이 있다.

 

그리고 우울에 빠졌던 날, 의사 선생님이 나에게 "좋아하는 게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답을 못했다.

그리고 서점 청소년 코너에서 책을 읽었다.

 

서른이 다 돼서야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며칠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소중하게 여기는 것의 리스틀 작성하고 조합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 알겠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타인이 아닌 나에게 중요한 것을 따라가는 인생을 살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지금 그 첫걸음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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