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자가진단, 몸이 보내는 우울증 신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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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때로 우울감을 느끼지만 하루이틀이 아닌 2주 이상 지속된다고 하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이 보내는 우울증 신호 4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이 신호 중 1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습니다.

① 생활습관의 변화

생활습관의 변화가 2주 이상 느껴진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잠을 자지 못해 불면증에 시달린다거나 반대로 잠을 자도 자도 하루종일 잠이 쏟아진다거나 식욕이 없거나 갑자기 폭식을 한다거나 하는 생활 습관의 변화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② 의욕저하

만사가 재미없고, 흥미가 없다면 이 또한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기운은 날씨 같아서 오전에는 비가 왔다가 오후에는 맑아질 수 있듯이 기쁨과 슬픔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이라면 모든 것에 의욕이 없고, 하고 싶은 것이 없는 마음이 2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③ 반추 (rumination)

반추란 생각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릿속에 맴도는 것을 말합니다. 특정한 생각을 계속해서 머릿속에 돌리고 있다면 이 또한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부정적인 내용인 내가 실수한 것을 계속해서 떠올리는 것, 내일의 일을 미리 걱정하는 등의 생각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본인을 싫어한다는 등의 스스로에 대한 잘못된 믿음 등의 왜곡된 생각이 들곤 합니다.

④ 신경질, 짜증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짜증이 2주 이상 지속이 되는 것 역시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될만한 것들에도 자꾸만 짜증이 나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우울증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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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2배 더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은 취업, 대인, 경제 등의 문제로 다양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우울증 신호 중 한 가지라도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가만히 두면 되겠지, 괜찮아지겠지가 아닌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며 극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