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 미니 건조기 pro는 1인가구가 사용하기 좋은 3kg 용량의 건조기이며 별도 설치기사님의 도움이 필요 없는 가전입니다. 미닉스 건조기를 구매할까 말까 지속해서 고민해 왔는데 왜 이제야 샀을까 할 정도로 만족감이 굉장히 높은 가전제품이었습니다.
특히나, 지금과 같은 장마철에 만족도가 굉장히 높으며 집 안에 건조대를 펼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공간 활용에 엄청난 장점을 느낀 제품입니다.
- 제품명 : 미닉스 미니건조기 PRO MNMD-110G
- 색상 : 그레이지
- 구매가격 : 299,000원 (입주민 공동구매 진행가)
- 구성품 : 본품, 필터세트(배기필터 4개+흡기필터 1개), 멀티 건조대, 섬유유연제 티슈
왜 이제야 샀을까?
혼자 자취를 시작하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좁은 집에 빨래 건조대를 설치하고 공간활용에 불편함을 겪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선뜻 미닉스 건조기를 사지 못했던 이유는 마찬가지로 건조기를 놓을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사고 나니 건조대를 펼칠 일이 거의 없어지니(실제로 현재 집에는 건조대가 없음) 오히려 좁은 공간에 사는 가구라면 더욱더 구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장점 ① : 공간 활용과 디자인
미닉스 미니 건조기 pro 모델의 첫 번째 장점은 공간 활용과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건조대를 펼치지 않아도 되어 공간활용면에서 아주 좋으며 디자인 또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 인테리어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건조기의 사이즈가 작다 보니 남은 공간에 불편함이 없이 쏙 들어가는 크기라는 점도 맘에 들어 저 같은 경우는 침대 옆 남는 작은 공간에 넣어두었습니다.
장점 ② : 뽀송뽀송한 건조기능과 먼지제거
미닉스 미니건조기 pro를 처음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 두 가지는 "내 수건이 이렇게 뽀송뽀송한 수건이었던가?"와 "이 먼지들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였습니다.
뽀송뽀송한 수건을 쓰고 싶어 항상 호텔용 두꺼운 수건을 구매하여 사는데 시간이 지나 세탁 후 건조대에 말리면 딱딱한 수건이 되기 일쑤였습니다. 미닉스 미니건조기에 돌리고 건조되는 순간 처음 구매했던 그 뽀송뽀송한 수건으로 다시 돌아와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수건과 의류에서 나오는 먼지였습니다.
건조대에서 빨래를 널 때는 몰랐던 먼지들이 건조기에 돌리니 필터에 묻어 나오는 것을 보고 그동안의 의류 먼지들을 다 내가 먹고 피부에 닿고 있었다 생각하니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필터 교체가 거의 다 될 때쯤 한번 더 건조기를 돌렸을 때 나온 먼지의 모습입니다.
단점 : 건조 시간과 소음, 습도와 온도
미닉스 미니 건조기를 쓰면서 불편했던 점은 건조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과 소음이었습니다.
건조시간은 일반 표준건조로 돌리게 되면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건조 양이 많다면 추가로 돌려야 하기 때문에 넉넉히 3시간 ~ 3시간 반 정도 건조기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물론 이것도 건조대에 너는 시간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이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건 소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미닉스에서는 크지 않은 소음으로 장점을 내세웠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소음문제가 있습니다. 소음의 정도는 일반 드럼 세탁기보다 살짝 더 신경 쓰이는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습도와 온도가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열기와 빨랫감의 습기를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집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제습기와 에어컨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습기는 없어서 뒤에 제습제를 두고 에어컨만 작동시키며 사용하고 있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집안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짐은 느끼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느껴지는 장점이 압도적이다. 구매 추천!
이렇게 한 달간 미닉스 미니건조기 프로를 사용하면서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느껴봤는데 결론은 "사길 백번 천 번 잘했다"입니다. 단점도 있지만 건조기가 없는 것에 비해 훨씬 작은 부분의 불편함이고, 특히나 장마철에 꿉꿉한 빨래에서 벗어난 게 삶의 질이 수직상승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인 가구의 빨래 스트레스를 탈출시켜 준 미닉스 미니건조기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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