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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리뷰/부지런한 정보 리뷰

자급제폰 쓰는 이유, 자급제 VS 통신사 비교!

by 부지러너솜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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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지런히 리뷰하는 부지러너솜입니다. 오늘은 자급제폰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급제 휴대폰 쓰는 이유
자급제 휴대폰 쓰는 이유


자급제란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개인적으로 휴대폰 기계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전에는 언락폰이라고 많이 불렸는데 현재는 자급제라고 명칭이 붙여진 것 같습니다. 요즘 통신사가 아닌 자급제 폰으로 갈아타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왜 이렇게들 자급제폰을 사용하는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자급제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아니한가?

오랜 기간 통신사를 통해 휴대폰 구입을 해 온 소비자가 자급제로 갈아탄데는 막강한 장점과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① 통신사와 통신요금을 위약금 없이 내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구매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약정기간 내 타 통신사로 이동한다면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것을 많이 조건으로 받으셨을 겁니다. 또한, 5G가 가능한 단말기라면 이용요금이 높은 5G 요금제를 꼭 사용해야만 하는 것처럼 판이 짜져 3개월~6개월가량 이 요금제를 유지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자급제폰은 직접 휴대폰 단말기를 구매하는 것이기 떄문에 이런 대리점의 약정이나 위약금, 요금제 제도에 자유로워 언제든지 통신사를 바꾼다거나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택이 자유롭게 되어 통신요금을 확 줄일 수 있는 자급제와 알뜰폰 요금제 조합으로 월 1만 원~3만 원으로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② 단말기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대리점에서 휴대폰 개통을하여 할부약정을 하면 이자가 무려 5.9%씩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만약 휴대폰 단말기의 출고가가 150만 원이라면 이자만 88,500원이 됩니다. 일단 자급제를 하면 이 5.9%의 이자만큼이나 유리하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급제 폰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많이 구매하시는데 플랫폼마다 차이는 있지만 출고가의 8%~12% 가량을 즉시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제휴카드사로 결제하면 3개월~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휴대폰 구입 시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150만원 단말기 구입 시 통신사 자급제 차이
총 지불 금액 1,588,500원 1,320,000원 268,500원
월 지불 금액 (12개월 기준) 132,375원 110,000원 22,375원

이와 같이 12개월 할부 기준으로 단말기 값을 생각했을 때 무려 268,500원의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여기에 청구할인까지 되는 카드로 결제한다면 더욱 큰 차액이 발생되는 것은 물론, ①에서 설명드린 알뜰폰 조합까지 쓰게되면 통신사에서 단말기를 개통할 때 보다 월에 나가는 금액이 훨씬 많이 차이 나게 됩니다.

 

③ 중고팔이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자급제폰을 사용하다가 새 휴대폰을 구입할 때 기존 단말기를 중고로 직접 판매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에서는 고객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일정기간 (보통 1년~2년) 후에 최신 핸드폰으로 교체해준다는 말을 하는 것을 겪은 경험이 있을 겁니다. 통신사에서는 1년~2년 후 휴대폰을 굳이 교체하고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말기를 교체하지 않으면 월에 지불해야 하는 통신요금이 올라갈 것이라는 것이고 교체를 하면 휴대폰 요금이 유지되거나 내려갈 것이라고 안내합니다. 하지만 이 실상을 들여다보면 기존의 휴대폰의 할부가 남아있고, 최신 단말기를 구매하며 이중 할부가 걸려버립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할부를 없애준다는 안내를 하여 지원을 해주는 건가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의 기존 핸드폰을 반납하게 합니다.

 

결국, 통신사 대리점은 휴대폰을 하나 더 판것이고, 소비자는 열심히 할부금 갚고 기존 휴대폰을 다시 반납하며 필요 없는 새 단말기로 교체하고 할부가 늘어난 것뿐입니다. 이런 아주 이상한 구조가 자급제에선 없습니다. 자급제 휴대폰을 사용하면 타의가 아닌 자의로 필요할 때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고, 기존 단말기를 남기거나 중고로 알아서 값을 매겨 팔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굉장한 장점입니다.


그래서 자급제 어떻게 구매하고 어떻게 사용하는가?

① 자급제 구매 방법

자급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곳, 판매처는 일반 하이마트, 애플스토어 등 오프라인 전자기기 판매업체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가능합니다. 어디서 구매할지 모르시겠다면 구매처 별 혜택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매처 별 제휴 카드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무이자 할부 조건, 즉시할인율, 청구할인율을 꼼꼼히 비교 후 구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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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사전예약으로 아이폰14Pro를 11번가에서 구매하였는데 그 이유는 쿠팡에 트래픽이 너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품절의 우려가 있었고, 모든 카드사 즉시할인 8%, 제가 결제할 현대카드 12개월 무이자할부 지원, 11번가 결제 시 1.5% 카드할인 등의 가격적인 측면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본인이 결제할 카드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② 자급제 개통 방법

자급제를 처음 사용하신다면 휴대폰 개통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개통방법은 그냥 기존 휴대폰에서 유심칩을 꺼내 새 단말기에 넣으면 완료입니다. 이렇게 간단하니 개통 방법은 걱정하실 필요 없으며 한 번에 인식이 안된다면 핸드폰을 껐다 겼다를 반복하시거나 비행기 모드를 활성화했다가 비활성화하는 것을 반복하면 휴대폰이 개통이 됐다는 문자를 수신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기존 단말기에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통신사 대리점에서 옮겨주곤하였는데 요즘엔 기술이 발전하여 기기변경 시 자동으로 두 폰을 나란히 두면 데이터를 주고받으니 기존에 쓰시던 어플, 사진, 연락처는 물론 배경화면까지 그대로 옮겨지니 걱정할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번외) 통신사도 장점이 있지 않을까? 글쎄...

① 선택 약정 할인

많이들 통신사에서 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장점이라고 생각하십니다. 선택 약정을 하여 25% 할인을 받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 이 혜택은 자급제에서도 가능합니다. 자급제 폰 또한 본인이 통신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통신사 어플이나 114를 통해 신청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② 에어팟, 에플워치, 버즈 등의 고가의 사은품

통신사에서 단말기를 교체할 때 애플워치, 에어팟 등의 고가의 상품을 사은품으로 받았다는 것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물론 장점이 될 수 있지만 100에 99는 굉장히 높은 요금제를 일정 개월을 유지하여 쓰는 조건으로 받아 한 달에 내는 통신요금이 10만 원 혹은 그 이상을 지불하고 있었으며 이마저도 선착순으로 지급받은 사은품이었습니다.

위에서 비교 분석을 해드렸지만 높은 이자 + 높은 요금제를 고려해보았을 때 따지고 보면 사은품을 안받고 자급제를 사용하고 그 사은품을 돈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③ 지원금

통신사에서 더 싸게 구매가 된다고하는 경우는 지원금이 있는 경우인데 이 지원금은 나라에서 정한 공시지원금 이상으로 지원받는 것을 불가합니다. 그 이상을 지원해준다 하면 지원을 받는다 하더라도 불법이기 때문에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저 또한 통신사 대리점에서 15년 정도 휴대폰을 구매하고 유지하였지만 이번에 자급제로 갈아타고 너무 만족스럽고 합리적으로 휴대폰 요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급제가 무엇인지, 왜 자급제를 써야 하는지, 어떻게 개통하는 것인지 막막해서 바꾸지 못하였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셨기를 바라며 꼭 자급제로 갈아타셔서 합리적인 소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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