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지런히 리뷰하는 부지러너솜입니다.
오늘은 장례식장에 조문을 갈 때 예절과 절차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례식장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
① 참석시기
부고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면 당일날에 바로 방문하기보다는 다음 날 점심 이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당일날에는 유가족들이 장례식을 준비하며 정신이 없을뿐더러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외적으로 상주와 절친한 사이에 장례식을 도와줄 가족이 없다면 당일날 방문하여 장례식 준비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② 조문 복장
장례식장을 방문하실 땐 어두운 색의 옷을 입으셔야 합니다. 검은색이 보통의 경우이지만 검은색 옷이 없다면 최대한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고 조문을 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넥타이를 매신다면 타이색은 검은색으로 하셔야 하며 화려한 액세서리 같은 것은 지양하셔야 합니다. 또한, 빈소에 들어가기 전 외투와 모자, 가방 등을 벗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③ 부의금 전달 방법 및 순서
부의금을 전달할 때는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이름을 세로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또한 부의 금액은 3만 원, 5만 원, 10만 원 단위로 넣어주시면 되며 부의금의 경우 봉투 윗 편을 접지 않는 것이 매너입니다. 부의금을 전달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의금을 봉투에 넣고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이름 쓴다.
- 부의금 봉투를 외투 안 주머니에 넣어 놓는다.
- 조문을 끝낸 후 나오면서 부의금 함에 넣는다.
장례식장에서 조문하는 법
① 절 하는 법
절을 할 때에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에 가도록 하고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시면 됩니다. 또한 기독교분들이라면 절이 아닌 목례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절 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영좌 앞에서 두 번 절을 한다.
- 일어나서 영좌 앞에서 살짝 목례를 한다.
- 영좌에서 살짝 물러난 후 오른쪽에 있는 유가족들과 맞절을 한 번 한다.
- 일어나서 유가족들과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 두세 걸음 뒷걸음질로 간 후 뒤돌아 나간다.
이때, 주의할 점은 소리를 내거나 악수를 하지 않아야 하고 만약 유가족과 친분이 깊어 한 말씀을 전하고 싶으시다면 낮은 목소리로 짧게 대화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② 헌화하는 법
절을 하기 전에 헌화를 하신다면 오른쪽에 있는 상주와 가볍게 목례를 한 후 고인 영정 앞에 있는 국화꽃으로 헌화하시면 됩니다. 헌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잡는다.
-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든다.
- 꽃봉오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③ 향 피우는 법
혼자 조문을 하시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여러 명이 한 번에 조문을 하신다면 대표자 한 분만 향을 피우실 수 있습니다. 향을 피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정 앞에 무릎을 꿇는다.
- 향 한 개를 오른손으로 든다.
- 앞에 놓인 촛불로 향에 불을 붙이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친다.
- 두 손으로 피운 향을 공손하다 꽂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촛불로 향에 불을 붙인 후 절대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불을 끌면 향을 흔들어서 끄거나 왼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꺼야 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조심해야 할 주의사항
- '호상'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호상 뜻 : 복을 누리고 오래 산 사람의 상사) - 고인의 사망 경위나 원인을 먼저 묻지 않는다.
- 지나치게 웃고 떠들지 않는다.
- 휴대폰은 무음이나 진동으로 한다.
- 음주는 스스로 잔을 채우되 절대 건배는 하지 않는다.
글을 참고하여 장례식장에서 실수하지 않고 위로의 말씀 잘 전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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